◆5000명 영재 코호트 연구
미국의 수학영재연구 프로젝트는 1968년 줄리언 스탠리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가르칠 학교를 찾지 못하던 12살짜리 한 수학 천재 소년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스탠리 교수는 소년에게 16~18세 미국 청소년이 대학입시에서 푸는 SAT 문제를 시험 삼아 냈다. 문제를 받아든 소년은 당장에라도 존스홉킨스대에 입학할 성적을 거뒀다. 소년은 스탠리 교수 도움으로 17세에 컴퓨터공학 석사를 마치고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스탠리 교수는 많은 영재가 이처럼 마땅한 교육기관을 찾지 못하는 문제에 주목했다. 1971년 SMPY를 출범시키고 영재센터를 세워 본격적으로 4~8학년 영재 발굴에 나섰다. 존스홉킨스대에서 시작한 영재센터는 이후 듀크대와 반더빌트대 등으로 확대됐다. 그리고 총 5000명의 영재를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추적 연구)’를 했다. 이 중 상당수는 뛰어난 업적을 이룬 과학자와 엔지니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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