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반려자를 선택하는 순간, 내게는 그 사람에 대한 확신보다는 ‘내가 그를 위해 평생 무언가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신이 더 중요했다.

이제는 역으로 누군가에게 “어떻게 그 사람인 걸 확신하죠?”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럴 땐 오히려 늘 이렇게 묻는다.

“넌 그 사람에게 어떤 확신을 줄 건데? 그를 위해 얼마만큼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는데?”

- 결혼은 아직도 연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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