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국내에서는 가수 팀이 시작한 걸로 알려진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현재 정준하, 유재석, 배우 조인성, 김준호, 션, 이영표, 야구선수 조인성, 정은지, 박한별, 베스티 등 많은 사람이 동참하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아빠 물맞는거 보고 아이가 우네요.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사회 운동으로, 한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4년 여름에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경을 초월하고 퍼져나가고 있다.
이 운동은 참가자가 지명을 받은 후 24시간 이내에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통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모습을 인증하거나, 10만원(100달러)을 기부하는 두가 중 선택해야 한다.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는 이미 참가한 사람을 제외하고 3명을 지명하여 다음 참가자로 선정한다. 양자택일을 하게 되어 있지만, 기부도 하고 얼음물도 뒤집어쓰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2014년 6월 30일에 미국의 한 골프 채널에서 찬물 대신 얼음물로 이 도전을 시작했다. 영상링크
루게릭병 환자 팻 퀸은 본인의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소소한 유행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이 동영상을 본 피트 프레이츠(Pete Frates)라는 전 보스턴 칼리지의 야구 선수가 트위터에 관련 내용을 올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아래의 홈페이지 방문해보면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참가자들을 확인할 수 있다.(국내 참가자 위주)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흔히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이 병은 대뇌 피질과 뇌줄기 및 척수의 운동신경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퇴행성 신경계 희귀 질환이다.
초기에는 손과 손가락, 다리의 근육이 약해지고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증세가 점점 심해지면, 전신의 근력이 약해져 호흡장애가 나타난다.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진단 이후 환자의 평균 수명은 3~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