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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게임 중단 사태

G.elfin 2019. 3. 12. 17:06

플래시 게임 중단 사태


최근 플래시 게임 사이트들이 문을 닫았다. 주전자닷컴, 플래시365 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제작·공유되던 자작 플래시 게임도 사이트 폐쇄와 함께 모두 사라졌다. 주전자닷컴에는 약 4만건, 플래시365에는 12만건의 자작 플래시 게임이 올라와 있었다.


이들 사이트가 일제히 문을 닫은 이유는 정부 규제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국내 게임법에 따라 등급분류를 받고 게임을 제공해야 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공문 전달 이후 각 게임 게시판에서 반응이 없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호스팅 업체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해 행정조치에 들어갔다. 결국 주전자닷컴과 플래시365 등은 게임 게시판을 없애고, 사이트를 유지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규제 완화 계획에 대해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7일 “청소년 등 개인 이용자가 취미활동 등 단순공개의 목적으로 제작한 비영리 게임에 대해서는 등급분류 수수료를 면제하고, 등급분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며, 등급분류 면제 규정 신설 등, 법령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문체부는 앞으로도 등급분류제도에 대한 청소년 대상 교육 확대 및 대국민 홍보도 병행하고 게임 산업의 발전과 게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3월 말 게임물 등급 분류 제도 개선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해 게임콘텐츠 진흥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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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정부에서 말하는 대로 사전심의를 거치고 할려면 최소한 320만원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심의 통과후 유포하는데 또 다른 철자를 밟아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유포를 위해 모든 과정을 밟고나면 최소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현재는 학생들이 자작게임 하나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리려면 게임당 최소 1000만원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한다는겁니다.